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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모든 소망 이뤄지길"…부산서 새해맞이 행사 풍성

입력 2017-12-27 14:42

광안대교 조명 카운트다운·독도함에서 일출 보며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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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조명 카운트다운·독도함에서 일출 보며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새해 모든 소망 이뤄지길"…부산서 새해맞이 행사 풍성
 
2017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행사가 용두산공원과 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

시민의 종 타종 행사는 송년 음악제, 시민 소망탑 점등, 타종식, 새해맞이 불꽃놀이, 부산 찬가 합창 순으로 펼쳐진다.

타종식 관람객이 새해소망 쪽지를 작성해 소망 탑에 부착하면 개띠 해에 태어난 시민 4명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소망 탑을 점등하며 소원을 빈다.

2018년 무술년이 시작되는 자정에 맞춰 시민대표 24명이 희망의 종 11회, 사랑의 종 11회, 평화의 종 11회 등 모두 33회 타종하고 새해맞이 불꽃축제와 함께 부산 찬가 합창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시민의 종을 타종하는 시민대표는 2017년 자원봉사대상을 받은 영도구 자원봉사센터 회원 박순자 주부, 2017년 LPGA US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학산여고 3학년 최혜진 선수 등 다양한 분야 인사로 구성된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는 31일 오후 11시 59분 45초부터 광안대교에서 경관조명을 이용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한다.

무술년 첫해를 맞이하는 행사도 풍성하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8 부산 해맞이축제'는 기원공연, 소망 영상 상영, 새해 인사, 해맞이 감상, 해맞이 바다 수영 순으로 진행된다.

무술년을 상징하는 개를 모티브로 한 대형 캐릭터 조형물 2개와 소망 트리 터널, 북극곰 수영축제 조형물 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새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를 개방하는 해맞이축제를 한다.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새해 첫날 부산 앞바다에 독도함과 천왕봉함을 띄워 '2018년 호국 기원 함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지원으로 독도함 함상에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출 이후 부산시민과 해군 장병 등 2천여 명이 흰색과 파란색 풍선을 들고 동계올림픽 엠블럼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에 카운트다운에 따라 일제히 풍선을 날려 보내게 된다.

해군작전사령부는 부산시청과 남구청을 통해 사전에 참여 신청을 받아 소외계층이나 모범 공무원들을 참여 인원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금정산 북문광장, 상계봉, 동래구 동래읍성, 서구 송도해수욕장, 동구 수정산 가족체육공원, 영도구 동삼동 하리방파제, 남구 오륙도스카이워크 광장, 사하구 아미산 봉수대, 연제구 배산 정상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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