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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피겨 페어 '평창행' 티켓 확보…이준형도 출전권 획득

입력 2017-09-30 15:40 수정 2017-09-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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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피겨 선수들이 처음으로 내년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남녀가 함께 연기하는 페어 종목의 염대옥-김주식 선수입니다. 북한이 2010년 밴쿠버 이후 8년 만에 동계올림픽에 복귀할지 주목됩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페어 종목에 출전한 염대옥-김주식조가 빙판 위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칩니다.

연기가 끝나자 응원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19.90점을 따낸 북한 선수들은 국제빙상연맹 공인 대회에서 자신들의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과 합쳐 총점 180.09점을 따낸 이들은 종합 6위에 올랐습니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국가를 제외할 경우 종합 3위를 차지한 북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북한 선수가 평창행 티켓을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내년 2월 평창에서 북한 선수들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우리나라 이준형은 남자 싱글에서 5위에 오르며, 16년 만에 남자 싱글 올림픽 티켓을 따냈습니다.

(영상편집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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