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30)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유흥업소 종업원 여성이 추가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40분께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대리인을 통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16일 강남구 소재 한 유흥주점을 찾은 박씨가 업소 내 화장실로 데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를 불러 피해 내용을 파악한 뒤 박씨에 대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 내 화장실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20대 여성 A씨가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