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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우나, 이 것 쯤은 알고 들어가자

입력 2014-03-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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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원~하다!"

1주일의 피로를 풀기 위해, 또는 확 풀린 날씨에 오랜만에 운동하고 땀 빼기 위해 찾는 그곳. 바로 사우나다.

뜨거운 사우나에서 땀을 쫙 빼고나면 세상을 다 얻은 듯 개운하지만, 건조하고 뜨거운 공간에 오래 있으면 부작용도 뒤따른다.

전문의들은 되도록 건식 사우나보다 습식 사우나를 이용하길 권한다.

습식 사우나는 대체로 50~70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반면, 건식 사우나는 70~100도, 높게는 120도 까지 설정해 놓은 곳도 있다.

단시간에 열기를 높여 땀을 빼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등 순기능도 있지만, 과할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건식 사우나에 들어갔을 때, 안구가 건조해지면서 자극을 받게 되고, 눈 화상 위험까지 뒤따른다.

사우나 후 격한 운동을 한다거나, 음주 후 사우나에 들어가는 행동은 금물이다.

사우나 후 운동의 경우, 근육 이완이나 혈관 이완으로 탈수 우려가 있고, 음주 후 사우나는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이나 맥박이 급격히 상승해 위험할 수 있다.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 임산부는 사우나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로한 느낌이 들면 바로 나오는 것이 좋고, 30분이 넘도록 장시간 들어가 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지나치게 오래 고온에 노출되면 체력이 소모돼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Tip. '스팀 샤워 효과 그대로' 눈 건강에 좋은 마사지

1. 따뜻한 스팀 타월을 5초 이상 눈에 올린 후
2. 손가락 사이에 속눈썹이 오도록 하고 2~3초 눌러준다.
3. 10초 이상 양 옆으로 눈을 비벼준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사진=중앙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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