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추정)으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로포폴은 병원에서 치료나 시술을 할 때 수면마취제로 쓰는 약품이다.
24일 새벽 4시11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던 신모(4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신씨는 자신의 오른쪽 팔에 주사를 꽂은 채로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