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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이별 통보에 8층 난간 매달려 시위 대학생 추락사

입력 2013-04-23 08:46 수정 2013-04-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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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8층 건물 옥상 난간에 매달려 시위를 하던 대학생이 1층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23일 새벽 4시1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번화가 8층 건물 옥상에서 대학생 A(19)군이 1층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여자친구 B(19.여)양 등 친구 3명과 함께 3차에 걸쳐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귀가하지 않고 거리에서 행패를 부렸다.

이에 B양은 A군을 이 건물 5층 DVD방으로 데려가 대화를 하던 중 이별을 통보했고, A군은 갑자기 건물 8층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매달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난간으로 올라가 A군의 양팔을 붙잡아 구조를 시도했지만 A군이 이를 뿌리쳐 변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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