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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승리했지만…부티지지, 턱밑 추격 '존재감'

입력 2020-02-12 21:16 수정 2020-02-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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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민주당 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에서 샌더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아이오와 이변의 주인공인 부티지지 후보는 이번 뉴햄프셔 경선에서 샌더스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뉴햄프셔에서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전노장 샌더스 후보가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25.9%로 뉴햄프셔 경선 1위에 올랐습니다.

아이오와에서 부티지지 후보에게 당한 0.1%p 차 패배도 설욕했습니다.

[버니 샌더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이번 승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겐 종말의 시작입니다.]

샌더스 후보는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합니다.

불평등 해소를 화두로, 4년 전 아웃사이더 열풍을 몰고 왔습니다.

샌더스 후보의 이곳 경선 마무리 집회에는 지지자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샌더스 후보는 이곳 뉴햄프셔에서의 선전을 발판으로 초반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아이오와 이변의 주인공 부티지지 후보는 박빙의 승부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피터 부티지지/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우리는 워싱턴이 잘 운영되는 도시나 마을처럼 일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세론의 바이든 후보는 5위로 내려앉으면서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다만 아이오와와 뉴햄프셔는 미국 전체 인구의 1%가 안 됩니다.

백인 비율은 90%를 넘나듭니다.

따라서 판세를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 3월부터는 지지율이 꿈틀거리고 있는 억만장자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경선에 합류합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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