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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단독·확대회담 140분…변수 없이 '시간표'대로 진행

입력 2018-06-13 07:43 수정 2018-06-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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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단독, 확대, 오찬 순으로 시간까지 어느정도 배정이 돼서 미리 어제 회담 일정표가 나와는 있었지만, 워낙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두 정상 모두 각자의 스타일이 있어서 돌발상황이 나오지는 않을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조금 앞당겨졌을 뿐 예정대로 진행이 잘 됐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기자]

두 정상이 양 쪽 복도를 걸어나옵니다.

오전 10시 5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회담장 레드 카펫 양쪽에서 두 정상이 마주 다가섭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을 잡았습니다.

현직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가 사상 처음으로 직접 만난 것입니다.

북한 김창선 서기실장과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이 사전에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였습니다.

양 정상은 10분 간 모두 발언을 한뒤 단독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백악관이 발표한 시간인 오전 10시 15분을 정확히 맞춘 것입니다.

단독회담은 백악관이 예상한 45분보다 7분이 짧은 38분 만에 끝났습니다.

양 정상은 핵심 보좌진들과 함께 곧바로 확대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세기적 담판'은 오후 12시 34쯤 마무리됐는데 단독 회담 시간이 준 만큼 확대 회담이 늘어 140분 예정 시간을 꽉 채웠습니다.

양측이 사전 합의한 회담의 시간표를 충실히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예상을 깨는 파격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 무대에 데뷔한 김정은 위원장도 승부사로 알려졌습니다. 

양 정상은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만큼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전략적 접근법을 택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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