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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왕따문제 이어 여고생 낙태도 다뤘다

입력 2015-01-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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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왕따문제 이어 여고생 낙태도 다뤘다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이 픽션이 아닌 팩션이기에 더욱 뼈아픈 아이들의 세계에 대한 집중 조명에 나섰다.

어제(27일) 방송된 7회에서는 엘리트 모범생 정연주(박세유 역)가 탐정단 5인방에게 자신의 잃어버린 토끼 인형을 찾아달라고 의뢰를 부탁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에피소드의 출범을 알렸다.

탐정단의 빛나는 추리력은 그 토끼 인형이 임부복을 사면 주었던 사은품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성공했고, 이에 정연주의 임신 가능성이 확실시 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미스테리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특히, 정연주의 전 남자친구인 이재균(최창현 역)이 아기 용품을 소중히 챙겨 애완동물의 납골당을 찾아가는 의아함들로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무엇보다 그 유골함이 두사람에게서 낙태한 아기임을 짐작케 하는 만큼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선암여고 탐정단'은 부정시험, 왕따에 이어 여고생의 임신과 낙태 소재까지 수면위로 떠올리며 아이들이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현실들을 날카롭고도 정교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세유와 창현 커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선암여고 탐정단, 화끈하게 솔직하구나!", "이번 에피소드는 왠지 마음이 아플 것 같다", "셜록 소녀 5인방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기대!"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업 도중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진 세유(정연주 분)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솔직해서 더욱 슬픈 아이들의 빛과 그림자, 그 섬세한 시선이 돋보이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오는 2월부터 새로이 편성돼 4일(수) 밤 11시에 8회가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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