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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트럼프 방중 결산…'북핵 돌파구는 없었다'

입력 2017-11-10 18:33 수정 2017-11-10 18:56

[임 반장의 집중 분석]
인도네시아의 서민 대통령 '조코 위도도'…어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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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반장의 집중 분석]
인도네시아의 서민 대통령 '조코 위도도'…어떤 사람?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 순방을 마무리하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마치고 베트남 순방에 돌입했습니다. 임소라 반장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결산해보고 문 대통령의 순방 뒷이야기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순방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떠나는 길에도 트위터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호평과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시 주석과의 만남은 "무역과 북한 문제에서 아주 생산적이었다"면서 시 주석을 "매우 존경받는 파워풀한 대표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와 관련해 전임 정부의 무능을 비난할 일이지, "중국은 비난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이 우리 돈 약 280조 원 규모의 선물 보따리를 미리 안긴 건 확실히 이런 효과가 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러나 저는 통제할 수 없는 무역 적자를 발생시키고 키워오는 것을 허용한 지난 정부들을 비난합니다.]

그런데 미국 언론의 평가는 냉소적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약 280조 원의 협약 대부분이 기존의 계약을 재탕하거나 구속력이 없는 MOU라고 지적했습니다. 양해 각서, MOU를 체결한 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천문학적인 수치를 만들어서 트럼프 체면을 한껏 세워주긴 했지만, 속 빈 강정이라는 싸늘한 반응인데요.

맥스 보커스 전 주중 대사는 "중국이 수천 년 동안 써먹는 상대를 속이는 전형적인 방식이다", "행사가 화려하고 요란할수록 대화를 나눌 시간은 적은 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어제(9일)도 말씀드렸지만 북핵 논의 결과는 새로운 게 없었습니다. 예상보다 싱거운 수준이라서 이면 합의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될 정도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북한이 무모하고 위험한 길을 포기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과 경제적 압박 강화의 필요에 대해 동의하였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북핵 문제와 관련해 강경, 돌출발언을 자제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 수위는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도 성과라면 성과라고 할 수 있겠죠.

한편, 미·중 정상은 나란히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으로 이동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인도네시아 순방을 마무리하고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오후엔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미·러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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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반장의 집중 분석>
인도네시아의 서민 대통령 '조코 위도도'

한-인도네시아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하기 전!
전동카트 탑승 완료!
쇼핑몰에 대통령 등장! (비티엠 보고르 몰 (현지 쇼핑몰))
'바틱' 전통의상으로 커플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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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첫 국빈방문을 했죠. 일명 조코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분명히 여러 번 만났었는데,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만, 이번에 보면서 굉장히 흥미로운 인물이다, 연구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일반 국민들을 만나보고 싶어했던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궁 근처의 마트에 가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서는 왠지 기대할 수 없는 모습이죠. '조코위'는 가구 사업을 하다가 정계에 진출했고 9년 만에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사위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문민정부 출범을 이뤄낸 인물입니다.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 저와 조코위 대통령도 공통점이 많습니다. 서민 가정에 태어나 가난한 삶을 살았습니다. 늦게 정치를 시작했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기 좋아합니다. 저는 이러한 공통의 역사적 경험과 상호 이해가 양국의 공동번영에 튼튼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감사합니다. 뜨리마 까시!]

한국을 여러 번 찾은 적이 있는 조코위 대통령은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이기도 합니다. 경북 안동도 여러 번 찾았습니다. 한국음식 중에서는 특히 삼계탕을 즐긴다고 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청와대 기사 제목은 < 북핵 돌파구 없었던 트럼프 순방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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