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회'의 김희애 패션이 화제다.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밀회'가 4회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하며 JTBC 월화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김희애의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첫 회에선 럭셔리한 블랙원피스에 스카프를 한 패션으로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24일 방송된 3회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의 루즈핏 그레이 코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5일 방송된 4회에서는 화사한 그레이 컬러의 클래식하고 우아한 꽈배기 니트, 동일 컬러의 롱 가디건을 매치해 극 중 기획실장다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패션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김희애가 선택한 의상 중 최근 종영된 '별그대' 전지현 협찬으로 알려진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의 제품도 있다"며 "물론 명품과 중저가 브랜드를 두루 믹스매치해서 스타일링을 하지만,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게 포인트"라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