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원주환경청, 구제역·AI 매몰지 관리 돌입…연중 점검

입력 2015-01-09 21: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원주환경청, 구제역·AI 매몰지 관리 돌입…연중 점검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이 구제역·AI 등 매몰지에 대한 붕괴·유실·침출수 유출에 따른 2차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축매몰지 관리에 돌입했다.

9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중점관리대상 매몰지 14곳을 선정해 1~12월 연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기는 매월 1회이며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는 수시로 점검한다.

중점 관리대상은 2010년부터 2011년 조성된 매몰지 가운데 환경영향이 우려되는 곳과 지난해부터 올해 조성된 가축매몰지 중 대규모이거나 지하수 관정과 인접한 곳이다.

지난해 중점관리대상 중 환경영향 우려가 없는 매몰지 5곳을 제외하고 최근 신규로 조성된 4곳을 추가하는 등 총 14곳을 중점관리대상에 포함했다.

특히 해빙기 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매몰지 붕괴 위험, 배수로, 경고판, 가스배출관 시설물 적정설치 여부와 침출수 유출방지 등 매몰지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당 지자체에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가축질병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액비저장조, FRP 등 저장조를 활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가축사체를 처리하고 밀폐형용기 사전확보, 가축질병 발생시 즉시 통보 등을 지자체에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매몰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의 2차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