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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 심경고백 "누군가는 해야할 일"

입력 2014-09-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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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 심경고백 "누군가는 해야할 일"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문제에 나선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부선은 9월 18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와 생중계로 단독 인터뷰를 갖고 최근 있었던 폭행 논란과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에 대해 밝혔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성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해 이웃 주민과 난방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이후 이웃주민은 김부선을 폭행혐의로 신고한 상태고 김부선은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김부선은 이 시간의 본질이 자신이 수년전부터 주장한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라고 밝혔다. 난방 계량기를 조작해 난방비를 내지 않고 살아온 가구가 다수 있어 나머지 가구가 피해를 받았다는게 내용의 골자다.

김부선은 "내가 피해자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사람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누군가는 해주겠지 하면서 산다"며 "이웃들과 비교해보니 많이 차이가 나서 알아보다 보니 의문점이 많았다. 관리사무실에서는 대답을 안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난 피해자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 따지고 항의하지 않으면 구제될 수 없기 때문에 나선거다. 이런 일로 투사 처럼 보여지는게 부담스럽다. 난 우리 사회의 엄마고 여자고 힘없는 인권보장도 별로 없는 여배우일 뿐이다. 근데 누군가는 해야할 것 아니냐"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부선의 아파트 난방비 폭행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경에 많은 네티즌들은 "김부선, 정말 난방비 안내려고 저런 짓을" "김부선, 도대체 어느 아파트야?" "김부선, 정말 소신있는 분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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