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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마약, 테러조직까지…경찰 비상 '투트랙 대책'

입력 2012-03-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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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외국인 밀집지역 입니다.

간판만 보면 외국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 지역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에 따라 경찰이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주점 종업원 : 나 안 팔았어. 나 안 팔았어. 안 팔았어]

절도나 폭력 등이 주를 이루던 외국인 범죄는 성매매나 마약, 환치기 등이 자금줄 역할을 하면서 급격히 조직화, 흉포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테러 조직의 세 규합 움직임까지 더해져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게 전문가의 진단입니다.

[임준태/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외국인 공동체가 확대되면서 도박, 성매매, 자금세탁 같은 새로운 유형의 범죄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상이 걸린 경찰은 단속과 첩보 활동 강화라는 이른바 투트랙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외국인 조직범죄 전담팀을 신설해 상시 단속에 나서고 외사범죄 정보관 운용을 통해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해 자금줄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이번 대책을 점검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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