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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너도나도 인증샷…소셜미디어서 핀 '민주주의 꽃'

입력 2017-05-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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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부터 달라진 것 하나는 바로 투표 인증샷입니다. 오늘(4일) 소셜미디어는 온통 손들로 넘쳐 났습니다. 이른바 장미 대선을 있게 하고 또한 실천한 손들입니다. 이러한 투표 인증샷들이 사전투표율을 크게 올렸고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으로 만들어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대선부터 거의 모든 인증샷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 포털사이트의 투표 인증샷 공간입니다.

사전투표를 끝낸 유권자들의 인증샷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 때까지만 해도 금지됐던 이른바 '엄지 척'과 '브이 만들기'도 눈에 띕니다.

특정 후보의 기호를 연상시킬 수 있다며 금지됐던 인증샷의 형태가 전면적으로 허용된 덕분입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는 하루 종일 인증샷으로 넘쳐났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은 인증샷으로 투표 독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JTBC 대선자문단의 투표 인증샷 이벤트엔 직장 동료들과 다 같이 모여 투표를 하거나, 3대가 함께 투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선부터 대부분의 투표 인증샷이 가능하지만 주의할 부분도 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의 사진 촬영은 전면 금지됩니다.

오늘 오전 제주에선 투표용지를 촬영한 40대 여성이 선관위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이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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