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도경수, 스크린에서 만난다…형제 역할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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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도경수, 스크린에서 만난다…형제 역할 맡아

입력 2015-08-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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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과 도경수가 스크린에서 형제로 만난다.

영화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조정석)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도경수)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맨발의 기봉이' 권수경 감독과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정석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건 모든 배우들의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뜻 이 작품을 선택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휴먼스토리가 가장 매력적일 것이다. 벌써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경수는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했던 역할이라 더욱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겼다.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고 나서 떨리고 기대되고 흥분되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겠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정석과 도경수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형'은 2015년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중앙포토 DB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