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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만청 "일본산 고철 방사능 3단계로 검사하고 있다"

입력 2014-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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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군산항만청이 "방사능 검사를 하지 않은 일본산 고철이 군산항을 통해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있다"는 전북녹색연합의 발표를 반박하고 나섰다.

군산항만청은 14일 해명자료를 통해 "전북녹색연합이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군산항에 방사능 검사를 하지 않은 일본산 고철이 수입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군산항 고철 방사능검사는 1단계로 고철 선적 선박 입항할 때 하역전 통관 과정에서 세관이 자체보유한 포터블 방사능측정기(2대)로 전량검사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2단계는 하역후 야적상태에서 화주(전량 세아베스틸 입고)측 보유 포터블(휴대용) 방사능측정기(2대)로 전량 검사를 하고 3단계로는 고철 가공공장(세아베스틸) 입고시 게이트형 검색대(2대)를 통해 차량 적재상태로 전량 검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항만청은 이어 "군산항을 통해 수입된 고철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 검출돼 통관금지나 반송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항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일정에 따라 2014년 9~12월 고철을 취급하는 1부두, 2부두, 3부두에 게이트형 3대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기초공사를 완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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