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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서울시장 출마 안 해…상식과 안 맞아"

입력 2014-01-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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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당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요, 자신은 정당을 만드는 입장에 있다며 출마설을 부인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의원 : 새 정치를 하겠다고 정당을 만드는 입장에서 지자체장이 된다면 정당 일을 전혀 못하니까…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내부에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아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새정치추진위 관계자는 "시장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당을 이끌 수 있다"며 "직접 출마는 빅카드가 될 수있는데 미리 가능성을 차단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대신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7일 출범하는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고, 대선 당시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식 전 의원도 영입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오는 24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만나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일단 야권연대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경우에 따라 얘기가 나올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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