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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샤넬은 나치 스파이" 프랑스 비밀문서 공개

입력 2016-03-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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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고속도로 터널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 7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7일), 일본 히로시마현의 고속도로 터널에서 차량 12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는데요, 당시 차량 5대에 화재가 나면서 68명이 다치거나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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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나치 독일의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비밀문서가 공개됐습니다.

패션 브랜드 샤넬의 창시자인 가브리엘 코코 샤넬, 그동안 그녀가 나치 독일의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16일, 프랑스 역사학자들이 코코 샤넬을 포함한 유명 인사들의 2차 세계대전 당시 공작활동을 기록한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70년 만에 공개된 이번 문서에는 샤넬이 나치 비밀경찰의 정부이자, 공작원이라는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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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들입니다. 낙서로 골머리를 썩여 왔던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이 이를 막기 위한 묘책을 내놨습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을 대표하는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명소인 만큼 방문객들이 남기고 간 낙서로 가득했는데요

최근 낙서 대신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태블릿 컴퓨터가 설치됐습니다.

설치된 디지털 낙서장에 관광객들이 메시지를 남기면 웹사이트에 저장돼 영원히 보관되는데요, 낙서에 낙서로 대응한 이 묘책, 제법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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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셰익스피어가 별세한지 400주년이 됐는데요.

이를 기념해 그의 최초 전집인 '퍼스트 폴리오'가 경매에 나옵니다.

책에는 36개의 희곡이 담겨 있는데요, 이 중 18개는 인쇄물로는 처음 공개되는 겁니다.

예상가는 14억원에서 20억원 정도로 오는 5월, 런던에서 경매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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