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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유통업계, 26일부터 '짧고 굵은' 여름세일

입력 2015-06-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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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과 아울렛 등 유통업계가 26일부터 '굵고 짧은' 여름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26일부터 7월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AK플라자는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여름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비해 세일기간이 비교적 짧아졌지만 물량과 할인폭은 대폭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24일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3배가 넘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일부 브랜드는 처음으로 세일에 참여한다. 시즌 인기 상품도 할인율을 높여 초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첫 주말인 26~28일 30만원,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인견 패드, 이불 등 쿨 소재 침구류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17일간 여름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시즌오프 첫 주말인 26~30일 5일간 '영캐주얼 패밀리 대전'을 펼친다. 영등포점은 26~28일 '남성 캐주얼 쿨서머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세계 삼성카드로 6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1매 등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4개 점포에서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을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지난해 인기 품목을 두배로 늘렸다. 26~28일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3만·5만원을 증정한다. 아울러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지난 여름세일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행사를 첫 주말에 진행한다.

AK플라자도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여름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첫 주말에는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점에서 '서머 컬렉션'을 주제로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여름정기세일 기간 동안 AK멤버스 카드로 화장품 브랜드 합산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5%가 상품권으로 제공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4일간 전 매장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수원점에서는 페라가모, 끌로에, 펜디 등이 입점된 명품 편집매장 럭셔리뷰틱이 30% 할인에 들어간다. 천안 갤러리아센터시티에서는 코치·에트로·멀버리MCM·마이클코어스 등이 최대 50% 할인행사를 벌인다. 진주점에서는 마크제이콥스 30%, 페라가모·폴스미스·발리·에트로 등이 20% 할인을 진행한다.

아울렛 역시 백화점 여름정기세일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6~28일 '해피 프라이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코치·듀퐁·에트로·비비안웨스트우드·브룩스브라더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 패션의류·잡화·아동복 등 7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율(30~50%)에 최대 3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썸머 바캉스 앤 트래블' 행사를 진행한다. 데상트·푸마 등 스포츠 의류, 샘소나이트·롱샴 등 가방, 오클리 선글라스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 최대 70% 특가 행사를 벌인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와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도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6일부터 레인부츠, 아쿠아슈즈 등 장마철 필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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