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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수 박사' 무려 1500명…취업률은 고작 58%

입력 2014-10-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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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 가운데 1,500명이 취업을 하지 못하고 백수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박사학위 신규 취득자는 1만 2,806명, 2000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이중 순수학위 취득자, 즉 직업 없이 박사학위를 딴 사람들의 취업률은 58%로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박사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 수에 비해 인력이 과잉공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고학력자의 실업 상황, 정말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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