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9년을 맞아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주창했다. 또 김정은 유일영도체제를 강조하며 주민들의 충성을 요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조선노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 지도적 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 위대한 향도의 당"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사상,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자주시대를 대표하고 21세기를 향도하는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라며 "김일성－김정일주의 기치 밑에 전당의 사상적 일색화를 확고히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며 "현 시기 우리 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임무는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동지의 당으로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근본요구"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