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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국민에 욕지거리한 김종석 의원, ㅈㄱㅇㅌ 해라"

입력 2018-01-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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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석 의원의 초성 문자 파문이 상당합니다. 오늘(5일) 제가 회의 시작하기 직전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있는 걸 확인했는데, 결국 본인이 사과를 하게 됐네요.

[신혜원 반장]

본인 SNS에 입장문을 올렸는데,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역시나 비판 일색이었습니다. 김 의원을 패러디해서 아예 초성으로 된 비판들을 단 분들이 많으셨는데, 욕설로 추정되는 초성문자를 나열하고, 그 뒤에 "의원님, 이거 아무 의미 없는 문자열입니다!"라는 사족을 단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앵커]

아무 의미없는 문자열이요?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신혜원 반장]

김종석 의원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냈다고 하는 문자에 나와 있는 표현을 다시 패러디한 건데, "아무 의미가 없는 문자열이었지만 순간의 불찰로…" 이렇게 얘기했는데, 솔직히 미친새…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건 아니잖아요. 사실은 욕설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정강현 반장]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당에서 일제히 비판 논평을 냈는데, 가장 창의적인 게 정의당 논평입니다. 김동균 부대변인 논평인데, "독재와 국정농단으로 이어져온 'ㅈㅇㅎㄱ당'의 DNA는 국민에게 욕지거리를 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으로 또다시 발현되었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ㄱㅈㅅ' 의원은 'ㅈㄱㅇㅌ' 하기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앞의 건 자유한국당이겠고, 중간의 것은 김종석 의원이겠고, 마지막 건 뭘까요…

[앵커]

'ㅈㄱㅇㅌ'은 정계은퇴 아니에요? 물론 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썼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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