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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교도소, 무장 괴한 침입…재소자 132명 탈옥

입력 2014-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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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지리아에 있는 한 교도소가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재소자 100여 명이 탈옥했습니다.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선 총격전이 벌어져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 곽재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나이지리아 중부 코기주에 있는 한 교도소 건물 외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현지시간 3일 이 교도소에 무장 괴한들이 쳐들어와 재소자 132명이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괴한들이 교도소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미누 수레/교도소장 : 무장 괴한들이 폭탄을 터트리고 침입했습니다.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교소도는 2년 전에도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

브라질 남부 포르투알레그리의 한 나이트클럽에 무장괴한 3명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10대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경쟁 관계에 있는 마약 조직원들 사이의 충돌이 총격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위스에서도 총격사건이 일어나 3명이 사망했습니다.

스위스 베른주 경찰은 현지시간 3일 빌더스빌 기차역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명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부인과 새 남편에 대해 질투심을 느낀 범인이 전 부인의 집으로 찾아가 총격을 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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