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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수술' 시련 딛고…쇼트트랙 임효준, 한국 첫 금메달

입력 2018-02-11 15:58 수정 2018-02-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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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쇼트트랙에서 나왔습니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임효준은 7번 수술한 시련을 딛고, 세계 정상에 섰습니다. 여자 쇼트트랙은 레이스 초반 넘어지는 불운 속에서도 계주 결승에 올랐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7번 수술' 시련 딛고…쇼트트랙 임효준, 한국 첫 금메달


[기자]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넘어지자 선두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네덜란드 크네흐트가 임효준을 바싹 따라붙었지만, 맨 앞자리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임효준은 두 팔을 번쩍 들었습니다.

크네흐트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다는 듯, 임효준의 머리를 살짝 치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4년전 소치대회에서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우리 남자 쇼트트랙은 밴쿠버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 명맥을 이었습니다.

임효준은 허리와 발목, 정강이, 손목 등에 7번이나 수술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오뚝이처럼 일어섰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허리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통증을 이겨내며 금빛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임효준/쇼트트랙 대표 : 포기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었어요. 뚜렷한 목표가 딱 하나였거든요. 평창동계올림픽이었기 때문에…]

여자 쇼트트랙은 3000m 계주 예선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레이스 초반, 이유빈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대표팀은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민정이 재빨리 이유빈과 터치한 뒤 대역전극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여자 쇼트트랙은 결국 캐나다를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해 20일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합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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