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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손나은, 또 테러 위협..동일 협박범, 인터폴 나선다

입력 2017-10-19 16:06 수정 2017-10-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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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손나은, 또 테러 위협..동일 협박범, 인터폴 나선다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또 다시 테러 위협을 받았다.

손나은은 1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리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를 앞두고 오후 2시께 경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이 어수선해졌다. 허위 신고로 밝혀지며 예정된 행사를 마쳤지만, 손나은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

이번 폭발물 협박범은 과거 손나은이 참석하는 행사마다 테러 협박을 했던 동일한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나은 측은 "다행히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상습 협박범은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신상까지 모두 파악된 상황이며 현재 인터폴도 나서 해당 인물을 검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나은이 살해·폭발물 테러 협박을 받는 건 지난 6월부터다. 6월 14일 동일 협박범은 강남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경찰이 에이핑크 소속사로 출동했다. 이후에도 테러 협박은 계속됐다. 같은달 26일엔 "쇼케이스 장소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걸려와 현장에 폭발물감지견과 특공대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에이핑크의 컴백 무대가 펼쳐질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또 다시 협박했고 경찰은 관람객 150명을 대비시킨 뒤 현장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모두 허위신고였다.

손나은은 계속되는 협박 위협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손나은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 멤버들과 소속사에도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다. 손나은 측은 "협박범의 신상이 파악됐으니 빠른 시일내에 검거돼 더 이상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사진=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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