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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실 문건에 메모지"…최씨 관련 여부 수사

입력 2017-07-15 20:33 수정 2017-07-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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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씨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자신의 사조직처럼 이용했다는 의혹, 지난 재판에서 제기된 바 있습니다. 최씨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민정수석실 문건사에도 관련 정황이 추가면 나온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장시호씨는 이모 최순실씨 핸드백 속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을 다수 발견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이 사진 파일을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민정수석실 검증 완료' 등 내용의 최씨 자필 메모지가 붙은 해당 문건에는 미르 재단 2대 이사장이나 K스포츠 재단 직원 후보 인사 검증 등 최씨가 깊이 관여한 사업들에 민정수석실이 동원된 정황이 담겼습니다.

앞서 검찰이 압수한 최씨의 외장 하드 디스크에서도 민정수석실 작성 문건이 여려개 발견됐습니다.

장씨는 최씨가 아침마다 밀봉된 청와대 문건을 받아봤는데 민정수석실 문건은 노란색 접착식 메모지를 붙여 분류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2014년 말 이른바 '정윤회 문건' 사건이 불거지자 최씨가 "민정에서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비서관 시절 이 사건을 잘 처리한 뒤 수석으로 승진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가운데 최씨와 관련된 부분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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