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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호남서 합동연설회 시작…5인5색 응원열기 후끈

입력 2016-08-03 14:27

3,500여명 운집
후보별 각양각색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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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여명 운집
후보별 각양각색 응원전

새누리, 호남서 합동연설회 시작…5인5색 응원열기 후끈


새누리, 호남서 합동연설회 시작…5인5색 응원열기 후끈


새누리, 호남서 합동연설회 시작…5인5색 응원열기 후끈


새누리당이 3일 여당 불모지인 호남에서 8·9 전당대회 2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호남 지역 선거인단과 당원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 대표 후보자 5인, 최고위원 후보자 8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3인의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이날 전주에 비가 내리면서 행사장 밖은 다소 혼잡했지만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체육관에 후보 별로 자리를 잡고 앉아 응원 열기를 더했다. 지지자들은 입구에서 후보자들의 명함을 나눠주며 한 표를 호소했고, 정병국 대표 후보 측은 풍물패를 동원해 분위기를 띄웠다.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이날도 지지자들과 옷과 부채 등을 맞춰 세를 과시했고, 체육관 내부에는 후보자들의 각종 플래카드가 어지러이 걸려 있었다.

당 대표 후보자들의 경우 전남 순천을 지역구로 둔 이정현 후보는 '섬기는 리더십. 뿔났다 뒤집자 바꾸자 당원혁명'을 이주영 후보는 '분열이냐 통합이냐', 정병국 후보는 '혁신 단일후보'를 강조했다.

주호영 후보는 '화합, 안정, 변화의 시작'을 한선교 후보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최고위원 후보자의 경우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문헌 후보가 '원외돌풍! 원외의 힘!'이라는 플래카드를 게시했고, 강석호 후보는 "화합을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후보는 '정권재창출을 위한 희망 변화 정의'를 이은재 후보는 '당원과 국민을 위한 새누리당'을 강조했다. 함진규 후보는 '엉킨매듭 다 풀겠습니다', 최연혜 후보는 '철도를 살렸듯이 새누리당을 살려내겠습니다', 조원진 후보는 '이제는 하나로 다시 시작합시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전주가 새누리당에게는 험지이지만,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정현 후보(전남 순천)에겐 홈그라운드나 다름 없다. 때문에 이 후보는 전주 연설회를 기점으로 바짝 지지세를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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