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한던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스캔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는 '한혜진이 9년간 사귀어 온 나얼과 결별한 이유가 기성용과 만남을 갖고 있어서다'라는 내용이 떠돌았다.
10일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왜 그런 소문이 나는지 모르겠다. 결별 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한혜진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한혜진을 꼽았다. 두 사람은 당시 서로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성용의 미니홈피에 'H'라는 이니셜이 적혀 의심의 불씨를 더욱 지폈다.
한혜진은 영화 '26년'에서 여주인공 강미진 역을 맡았고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A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