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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80대 메르스 의심자 사망…감염 여부 확인 중

입력 2015-06-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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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련해서 사망자가 1명 더 나왔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아니고,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대전 유성구에 거주를 하고 있는데요, 80대 이 남성 환자는 어제(3일) 오후 급성폐렴 증상으로 사망했으며, 그동안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이 숨진 병원은 대전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반 6인 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해당 병원은 지금 추가 감염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고, 다시 최종 감염 여부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총 2명인데, 이 환자가 만약 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최초 3차 감염 사망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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