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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황교안 표결대치 지속될 듯…야 강경 대응

입력 2013-11-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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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황교안 표결대치 지속될 듯…야 강경 대응


황찬현·황교안 표결대치 지속될 듯…야 강경 대응


민주당이 24일 황교안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다시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황 장관 해임건의안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은 이번 주에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폐기된 황 장관 해임건의안을 다시 제출할 것이냐"는 질문에 "안건으로조차 상정하지 않았고 표결도 이뤄지지 않아 다시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22일 국회의장단과 여야 원내지도부간 회동 결과를 묻는 질문에도 "대치상태만 확인됐다"고 말해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황 장관 해임건의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향한 공세도 강화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새누리당이 황 장관 해임건의안 상정에 반대하는 것은) 새누리당 안에서조차 황 장관의 외압수사에 대해 비판 의견이 많고 표결 처리 시 생길 반란표를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 '황교안 방탄'에 매진할수록 국민들의 의혹만 더욱 키울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대선 개입 수사를 방해한 황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새누리당은 더 이상 민주당에게 책임 덮어씌우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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