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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도쿄돔 천장 맞힌 대형 타구, 홈런일까? 아닐까?

입력 2013-03-10 23:30 수정 2013-03-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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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돔 천장을 맞힌 타구는 어떻게 처리될까?

박노준 JTBC 야구 해설위원은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일본과 네덜란드의 승자전 해설에 나서 이 같은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줬다.

박노준 해설위원은 "펜스가 비교적 낮아 홈런이 많이 나오는 도쿄돔은 타자들이 좋아하는 구장"이라며 "대형 타구가 도쿄돔 천장을 맞히면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정해놓은 로컬룰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타구가 천장을 맞히면 볼인플레이 상태다. 공이 떨어지는 저짐에 따라 페어볼 또는 파울볼 판정이 난다. 천장을 맞고 떨어지는 공을 잡으면 아웃이고, 못 잡으면 투수 인플레이로 처리된다.

도쿄돔 천장을 강타하는 일은 흔하지 않지만, 지난 2009년 국민타자 이승엽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활약할 때 도쿄돔 천장을 맞힌 바 있다. 당시 이승엽의 공은 천장을 맞고 굴절되며 우익수 앞에 떨어져 2루타로 기록된 바 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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