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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LA국제 모터쇼'서 최초 공개

입력 2012-11-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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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LA국제 모터쇼'서 최초 공개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LA국제 모터쇼'서 최초 공개

GM이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LA국제 모터쇼에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스파크 전기차는 탁월한 주행성능과 스마트기기 편의성을 갖춘 5도어 해치백 차량으로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미국 캘리포니아 및 오레곤주, 한국,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세금 혜택을 통해 미화 2만5000달러(약 2710만원) 미만에 출시된다.

쉐보레는 전기차 볼트의 선전에 힘입어 미국 플러그인 전기차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다. 스파크 전기차는 이를 통해 검증된 전기 모터와 배터리 개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2013년 여름부터 미국시장 판매에 돌입하는 스파크 전기차는 동급 최대 주행거리와 더불어 20분내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최초의 전기차다.

마크 로이스 GM 북미 사장은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춘 전기차가 8초 이내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시장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쉐보레 볼트와 스파크 전기차는 쉐보레가 전세계 자동차업계의 전기차분야 리더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전기차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를 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크 전기차의 주요 주행정보와 기능은 차량 내 2개의 7인치 고선명 컬러 LCD 스크린에 직관적으로 표시된다. 특히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주행 조건에 기반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정보가 제공된다.

스파크 전기차에 장착된 쉐보레 '마이링크' 시스템은 스마트폰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브링고 내비게이션, 튠인 글로벌 인터넷 라디오, 판도라와 스티처 인터넷 라디오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또 애플의 음성 명령 시스템인 시리(Siri)를 지원한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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