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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대성호 선원 추정 시신 2구 발견…수습 작업

입력 2019-12-08 21:02 수정 2019-12-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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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제주도 바다에서 침몰한 대성호 근처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해경은 실종 선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시신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제주도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 모를 불로 침몰한 대성호.

이 배엔 선장 정모 씨를 비롯해 한국인 선원 6명과 베트남 선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선원 김모 씨는 당시 현장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제주광역구조본부는 사고지점에서 10km 떨어진 바다에서 사고 19일만에 대성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이 시신들은 사고 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에서 각각 44m와 50m 떨어진 지점에 있었습니다.

수색대는 오후 5시 15분쯤 먼저 1구를 수습했고 나머지 1구도 수습 중입니다. 

제주광역구조본부는 시신을 실종자 가족의 DNA와 대조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번 수색에는 해경과 군 선박 11척과 민간어선 4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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