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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서부 헤라트 중심 상점가서 폭발

입력 2018-04-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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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부의 한 시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 9일 오후, '헤라트' 지방의 중심 상점가에서 삼륜 인력거에 실린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고, 7명이 다쳤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는데요.

아직까지 자신들이 이번 폭발의 배후라고 밝힌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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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부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2층 관광버스가 나뭇가지와 부딪혀서 2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스페인 여성 1명과 벨기에 남성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상자 40여 명 중에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영국인 3명은 부상이 심해서 입원을 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현재, 부상자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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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이 술을 허가없이 불법으로 만들어서 판 업자 7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달 들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이 술을 마시고 숨진 사람이 62명을 넘었는데요.

수도 자카르타 일대에서만 20명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중독 증세를 보인 수십여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 불법 제조업자는 알코올에 인삼과 기침약, 모기 퇴치제를 섞어서 술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현지 경찰은 밀주의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는 대규모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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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인근의 해안가에 고래 1 마리가 떠밀려와서 구조대원들과 주민들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아르헨티나 대서양 연안의 '마르델 플라타'의 한 해변에서 고래가 발견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고래의 몸에 젖은 천을 덮고, 양동이에 바닷물을 떠와서 뿌려주면서 고래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구조 작업을 했지만, 아직까지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지 못했는데요.

구조 대원들은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서 고래를 구조할 방법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환경부 관계자는 고래가 이곳까지 온 이유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면서 이 지역에서 고래를 발견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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