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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소' 엄태웅, 결혼반지 끼고 경찰 출석..아내 언급 無

입력 2016-09-01 14:43 수정 2016-09-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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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이 결혼 반지를 낀 채 경찰에 출석했다.

엄태웅은 1일 오후 1시 50분께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로 출석했다.

조사실로 향하기 전 취재진 앞에 선 엄태웅은 "경찰 조사에서 모두 소명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수척한 얼굴의 엄태웅은 왼손에 결혼 반지를 끼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앞서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엄태웅은 이날 아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A(35·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A씨는 2011년 12월부터 2년간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 내 유흥주점 업주 등으로부터 선불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채다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된 상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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