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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현 정부선 공기업 개혁 의지 약화 없을 것"

입력 2014-10-06 12:56 수정 2014-10-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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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현 정부선 공기업 개혁 의지 약화 없을 것"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현 정부에서는 공기업 개혁 의지가 약화되는 일이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과 관련해 "과거 정부가 초기에는 공공기관 개혁을 의욕적으로 추진을 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일관성과 개혁의지가 약화돼 오히려 공기업의 확대와 부채의 증가만 초래한 사례가 있는데 이번 정부에서는 결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와 관련해 "상당수 기관이 아직 방만경영 개선을 완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부처와 공공기관들이 모두 합심해 연말까지는 모든 공공기관이 완료할 수 있도록 꼭 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미국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과 일본 엔화 약세 가속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해서는 "이런 외부위험 요인을 우리가 통제하기에는 근원적으로 한계가 있지만, 우리 내부 위험요인을 적절히 견제하고 내부 체력을 튼튼히 할 경우 외부충격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1997년 외환위기 때에는 상대적으로 거시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까닭에 성장과 고용 등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 강력한 구조조정을 한 결과 2008년 금융위기 때에는 상대적으로 충격을 적게 받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바로 이런 대비를 사전에 철저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 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경제 등 3대 핵심과제 및 투자활성화대책 추진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관련 수석실에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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