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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목표는 '4-7-4'

입력 2014-02-25 20:22 수정 2014-02-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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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담화를 통해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실현 방안에 대해선 논란이 있는데요. 잠시 후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시내에선 하루 종일 집회가 이어졌고, 지금 이 시간에도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뉴스9은 오늘 박근혜 정부 1년 평가 토론을 위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시작합니다. 오늘 뉴스는 30분 동안 전해드리고 8시 30분부터는 새누리당의 홍문종 사무총장,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민주당의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 정의당의 심상정 원내대표 등 4인의 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내용을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 목표는 이른바 4-7-4 전략인데 그 실현 계획도 나왔습니다만, 실제로 이를 실현할 세수 증대 방안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남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내걸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놓겠습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위해 3가지 실현 전략을 제시했는데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 경제, 그리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이 그 전략입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각 전략별로 실천 과제도 열거했는데, 이들 과제 중에는 경제 효과에 대한 국민 체감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들이 여럿 포함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지금보다 5%포인트 낮춰서…월세에 대한 소득공제를 대폭 세액공제로 전환하고…여성 일자리를 150만 개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한 세수 증대 방안은 이번 담화에서 빠졌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창조 경제를 우리 경제의 새 동력으로 삼겠다며 창업 벤처 생태계 육성에 앞으로 3년 간 4조 원을 투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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