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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주변환경 대책'에 5천억 투자…시민안전 최우선

입력 2014-10-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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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은 13일 주변지역의 교통, 시민안전, 환경대책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부터 점포별 순차적인 오픈을 통해 교통혼잡을 최소화 하는 조치 외에도 주변지역의 교통개선 대책을 서울시, 송파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는 잠실과 인근지역의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약 5000억원 가량의 비용을 투자해 다양한 교통 인프라 대책을 마련한다.

고객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잠실역 사거리에 '지하보행광장'을 조성하면서 잠실역 지하철 2호선과 8호선과 향후 버스환승센터까지 직접 연결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익을 증대했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 남측에서 보행이나 자전거를 통해 석촌호수로 접근할 수 있도록 '잠실길 지하차도' 건설도 완료해 지상으로 공원과 보행로를 연결했다.

또 잠실역주변 교차로와 연결가로에 새로운 신호기를 도입해 교차로 구조를 개선하고 차로운영을 조정하는 'TSM(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과 첨단교통안내장비'VMS(가변전광판)'를 도로주변과 진출입로에 설치해 교통상황과 가변차선에 대한 유도신호를 제공한다.

롯데가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잠실역지하 버스환승센터'는 잠실역이 종점인 버스노선을 지하로 흡수해 지상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고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익을 높였다. 지하 버스환승센터는 현재 공사가 시작돼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구간 도로개설'과 '탄천변동측도로 확장 일부 부담'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 같은 하드웨어적인 교통체계개선사업 외에 롯데월드몰은 교통수요관리 측면에서 '주차 예약제 시행', '주차요금유료화', '대중교통비 지원', '직원 주차제한' 등 소프트웨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미 잠실 일대의 지반함몰 현상은 롯데월드몰과 무관한 것으로 서울시나 관계기관을 통해 밝혀졌지만,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추가 조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석촌호수의 경우 호수와 롯데월드몰 사이에 1m 두께의 2중 차수벽을 27m 깊이 암반까지 설치한 것은 물론이고, 석촌호수 경관과 시민 이용에 따른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롯데월드몰은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남녀노소 손쉽게 시설물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면서 "향후 운영과정에서도 시민편의와 지역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향상시키는 조치들을 지속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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