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에 제주 귤 200톤…송이버섯 '답례'
지난 9월 북한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것에 대한 답례로 청와대가 오늘(11일) 제주산 귤 200t을 북한에 보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산 농산물을 보낸 것을 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특히 한라산 방문 여부가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 김수현 "경제정책 3대 기조 수정 없다"
신임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 성장 등 경제정책 3대 기조는 "분리할 수 없이 묶인 패키지"라며 수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원팀'으로 임할 것이라며 더는 투톱 같은 말이 안 나오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윤창호 씨 영결식…'음주' 가해자 구속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46일동안 사경을 헤매다 숨진 고 윤창호 씨의 영결식이 각계 인사와 유족, 친구들이 자리한 가운데 오늘 국군부산병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만취상태로 사고를 낸 뒤 무릎 부상을 이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가해 운전자 26살 박모 씨도 오늘 구속됐습니다.
4. 유치원 입학설명회…학부모들 '발 동동'
본격적인 유치원 입학 시즌을 앞두고 주말 동안 유치원 입학 설명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비리 유치원은 아닐까, 갑자기 문을 닫는 건 아닐까. 걱정이 많아진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5. 가정·데이트 폭력 피살…나흘에 1명꼴
남편이나 사귀던 사람에게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지난 해 나흘에 한 명 꼴로 발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충분치 않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