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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10-10 20:07 수정 2018-10-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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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24 해제 검토' 공방…물러선 강경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천안함 침몰 이후 남북 간의 교역 등을 금지한 5·24 조치를 해제하는 것과 관련해서 "관계 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야당은 "천안함 유족의 이해를 구할 문제"라고 반발했고 강 장관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인 검토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2. "11월 중간선거 이후…후보지 3~4곳"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이라며 개최 장소로 3~4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뭔가 얻어야한다"면서 국제 사회에 북한에 대한 투자를 권유해서 북·미 간 제재 완화에 대한 거래가 오갔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3. '풍등 실화' 외국인 노동자 풀려나

풍등을 날려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에 불을 낸 혐의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했고 A씨는 풀려났습니다.

4. 검찰 과거사위 "형제복지원 국가책임"

강제 노역과 가혹 행위로 500명 넘는 희생자를 낸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서 국가 책임이 인정된다고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결론냈습니다. 국가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동시에 이들을 도울 특별법을 만들라는 권고도 나왔습니다.

5. '윤창호 청원'…문 대통령 "처벌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한다며" 처벌 강화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윤창호 씨의 친구들이 올린 청원 글이 26만 명 넘는 추천을 받자 수석 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6. '중국산 청소기' 붉은불개미 전수검사

검역 당국이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경기도 안산의 스팀청소기 업체 물류창고에서 중국에서 만들어 들여온 청소기 2000여 개의 포장을 뜯어서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 청소기를 실은 컨테이너가 거쳐온 인천항에서도 85마리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되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7. 마늘주사·신데렐라주사 부작용 340건

마늘주사, 신데렐라주사 같은 기능성 주사를 맞고 부작용을 겪은 경우가 최근 5년 동안 340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데렐라주사는 다른 주사제와 중복 사용하면 안되는데 대부분 병원에서는 이를 무시한 채 처방하고 있습니다.

8. 강남 영구임대주택…주차장엔 수입차

서울 강남의 한 영구임대주택 단지입니다. 아파트 주차장마다 곳곳에 입주요건 기준보다 비싼 가격의 수입차들이 세워져있습니다. 오늘(10일) 밀착카메라는 공공임대주택을 둘러싼 문제점들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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