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닷새째인 18일 7만여 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8일 추가 가입자 수는 7만1759명, 누적 가입자 수는 65만8040명이었다.
누적 가입금액은 3204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권 별로 보면 은행의 가입자 수가 61만7215명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고 증권사는 4만643명, 보험사는 182명으로 나타났다.
가입금액은 은행이 1984억원으로 전체 가입금액의 62%가 은행으로 쏠렸다. 증권사는 1218억6000만원으로 38%를 차지했다. 상품 유형별로는 신탁형과 일임형에 각각 3146억원, 58억원이 몰렸다.
일임형은 ISA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운용을 전적으로 금융사에 맡기는 상품으로 현재 증권사만 판매 가능하다. 은행들은 오는 4월부터 투자일임업 등록을 마친 뒤 일임형 ISA를 출시할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