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회 본회의 저녁9시 속개…여당 법안 단독처리할 듯

입력 2015-07-06 20: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회법 개정안 폐기 후 정회됐던 국회 본회의가 6일 오후 9시 속개된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앞서 국회법 개정안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자동폐기 수순을 밟게 되자 본회의 불참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의원들은)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60여개 법안들은 새누리당 단독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법은 우리가 투표에 불참하더라도 민생법안 등은 (처리)하자고 합의가 다 돼있었는데 야당이 의총 분위기가 격해졌다"며 "우린 의장에게 오후 9시에 본회의 해달라고, 당초 약속한대로 해달라고 했고, 그러실 것 같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본회의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당 소속 의원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