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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새 정부 방역, 희생·강요 아닌 자율·책임"

입력 2022-07-14 18:05 수정 2022-07-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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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3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3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새 정부 방역은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이 이전 대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방역의 기본 철학이 희생이나 강요가 아니라 자율과 책임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전 정부가 시간과 인원을 제한하는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을 통해 자영업자 희생을 강요했다면, 이제는 시민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방역 정책을 하려 한다"라고도 했습니다.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 관련해서는 "과학적 위기 대응이라고 말할 때는 정책 결과물을 말하는 게 아니"라며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과학적 위기 대응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전문가들이 내놓는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어제 코로나19 4차 백신을 접종한 데 대해선 "대통령이 4차 접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느냐 생각한 것 같다"며 "4차 접종 중요성을 실천으로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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