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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GC 인삼공사 잡고 개막 11연패 '탈출'

입력 2018-12-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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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에서 현대건설이 개막 이후 1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외국인 선수 마야와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나란히 19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KGC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알레나의 부상공백이 컸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11연패에 빠진 현대 선수들의 각오는 경기 초반부터 남달랐습니다.

1세트부터 마야와 양효진의 공격이 폭발했습니다.

마야의 타점 높은 후위 공격은 상대팀 KGC의 수비를 흔들었고, 양효진의 오픈 공격은 동료들의 몸놀림을 가볍게 했습니다.

1세트를 따내며 기세가 오른 현대는 2세트부터 플레이에 안정감이 더해졌습니다.

KGC의 조직력이 흔들린 틈을 타 멀찌감치 앞서갔고 2세트를 17점만 내주며 손쉽게 가져왔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KGC의 저항은 거셌습니다.

최은지의 공격이 살아나며 초반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주장이자 국가대표 센터인 양효진을 막지 못했습니다.

결국 현대는 황연주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마저 가져오며 기나긴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도희/현대건설 감독 : 저보다는 선수들이 더 고민이 됐었던거 같고요. 더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줘서 1승을 챙긴 거 같습니다.]

IBK 기업은행은 GS 칼텍스를 3대0으로 물리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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