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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판문점?…북·미 정상 만날 '회담장'에 관심 집중

입력 2018-03-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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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각종 우려와 억측을 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동시에 북·미 회담의 역사적인 현장이 어디가 될지를 놓고선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판문점 개최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남궁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가장 먼저 회담 장소로 거론된 곳은 평양이었습니다.

지난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모두 열린 데다가 전직 미국 대통령들도 간 적이 있어서입니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장과 관련한 여러 관측을 언급하다 "판문점도 유력한 대안 중 하나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3차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간 회담도 판문점에서 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침 미국 내에서도 비슷한 관측이 나온 상태입니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9일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판문점 평화의 집이 가장 확실한 장소라고 보도한 것입니다.

물론 회담 장소는 의제와 함께 북한과 미국이 앞으로 결정할 문제입니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장소나 의제 등은 우리와 상의하고 우리 정부도 의견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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