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비교본색] 대선주자 5인의 생각…'일자리 공약'

입력 2017-04-13 22:26 수정 2017-04-14 14: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자리 늘리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하는 대선후보들, JTBC '소셜스토리-정치부'에서 각 후보들의 입장을 비교 분석했다.

일자리 공약은 크게 정부 주도 공공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유형(문재인, 심상정 후보)과 민간 주도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유형(안철수, 유승민 후보)로 나뉘었다.

먼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정부가 주도해서 일자리를 늘리고 나머지 부분은 노사정이 고통을 분담하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소방관, 경찰관 등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민간부문 50만개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공약했다. 이를 위해서는 재원 21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기존 일자리를 질 좋은 일자리로 유도하는 것이 정부에서 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기업 80% 수준 임금 보장, 미취업 청년에 6개월간 월 30만원 훈련수당 지급, 공공부문 직무형 정규직 도입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이를 위해서는 9조원 가량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창업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창업 벤처를 활성화하고, 청년실업 부조 도입, 비정규직 채용 제한 총량제를 실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고용할당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25만개 창출, 실업부조 지급, 비정규직 사유 제한 도입을 내걸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아직 구제적인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다.

(JTBC 뉴스운영팀)


JTBC 유튜브

JTBC 대선자문단

관련기사

[소셜라이브 B컷] #대선의 추억_후보를 대하는 뉴스맨의 자세 [소셜라이브 B컷] #대선의 추억_생애 첫 투표하던 날 [소셜라이브 B컷] #대선의 추억_가장 기억에 남는 토론 [정알못사전] 또 'OO' 등장…정치권 대선 징크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