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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한수원 해킹, 수습 미흡하면 국회차원 대책 마련"

입력 2014-12-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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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3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해킹 사건과 관련, "향후 수습되는 과정이 미흡할 경우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부처와 한수원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수준의 안이한 자세"라며 "신속한 사건 규명과 종합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임시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조, 민생·경제법안 처리, 청와대 문서유출건 등 현안이 많기 때문에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러한 문제를 원만하게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현안이 민생·경제현안을 밀어내는 일은 없어야겠다"며 "국민들에게 더이상 걱정끼쳐드리지 않아야겠다는 각오를 갖고 부동산 관련법 문제를 포함한 여러 민생 현안을 같이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 목표와 방향이 침체된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무거운 책임감 갖고 완급조절하면서 국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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