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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뉴스] "중산층 70%시대" vs "투표가 권력 이긴다"

입력 2012-12-18 16:20 수정 2012-12-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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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의 대선뉴스 전해드립니다.



● 박근혜 "중산층 70% 시대 열겠다"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최대 격전지인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로 오는 상행선 유세를 펼칩니다.

오전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고, 중산층 70%시대를 열겠다.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잘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 기억 나시죠? 이거 새마을 운동 노래 아닙니까? 박정희 향수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산이죠.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될지 안될지. 하루 남았는데요. 만일 된다면 아버지의 공만 가져오시지 과는 절대 가져오지 마십시오.

● 문재인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박 후보와 반대로 서울 유세를 시작으로 부산역 광장으로 가는 하행선 유세에 나섭니다.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어떠한 공작이나 부정도 이미 대세가 된 민심을 되돌릴 수 없다.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고 국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초박빙 승부. 투표율이 높아지면 야권인 문재인 후보가 유리하다는 것이 현재 정설입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특정 후보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누구를 찍든 투표는 하는 것이 민주주의 국민의 기본입니다.

● '국정원 여직원 사건' 불꽃토론 2라운드

새누리당 권영진 전략 조정단장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어제 JTBC '유연채의 대선예측'에 출연해, 불꽃토론을 펼쳤습니다.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국정원 직원과 관련된 논란이었죠.

경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 시점을 두고도 정치공작이다 아니다 설전이 있었는데
오늘도 설전 이어갑니다.

오늘 저녁 7시50분 JTBC '유연채의 대선예측'에서 두 분이 또 맞짱 토론을 펼칩니다. 어제는 표창원 교수가 전문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우세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오늘 권영진 소장이 반격할 카드를 얼마나 준비해올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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