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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3명 추가…확진자 총 15명

입력 2020-02-02 12:36 수정 2020-02-02 12:54

13번째 환자,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14번 환자는 12번 환자 가족…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
수원시 "15번째 확진자는 40대 시민…동선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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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환자,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14번 환자는 12번 환자 가족…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
수원시 "15번째 확진자는 40대 시민…동선 파악 중"

[앵커]

오늘(2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중국에서는 누적 확진자만 1만 4천명이 넘었고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공다솜 기자, 오늘 나온 추가 확진자들은 누구입니까.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확진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환자 중 13번째 환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31일, 임시 항공편으로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중 한명입니다.

14번째 환자는 40대 중국인 여성으로 12번째 환자의 가족입니다.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5번째 환자는 지난달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한 능동감시 대상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5번째 환자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거주한다며 환자의 지난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중국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퍼지고 있는 상황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에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304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추가 사망자 45명은 모두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에서 나왔습니다.

확진 환자의 수도 1만 4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중증이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중국을 제외하고도 미국, 일본, 호주 등 26개국에 달합니다.

미국 보스턴에선 8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에서 미국으로 들어온 남성으로 귀국 후 곧장 격리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도 지금까지 20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2. 중국서 '조류인플루엔자'…가금류 1만7천 마리 폐사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어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발병된 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 남쪽 후난성 사오양시의 한 농장입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해당 농장에 있는 닭 7천850마리 가운데 4천500마리가 감염돼 죽었다"며 "발병 이후 1만 7천 마리의 가금류를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3. 안철수, 오늘 창당계획 발표…2년 만에 '신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합니다. 지난달 29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 전 의원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향후 창당 일정과 정책 방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 전 의원의 창당 시도는 새정치민주연합과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에 이어 네 번째이고,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2년 만입니다.

4. 포근한 일요일…전국 미세먼지 '나쁨'

일요일인 오늘,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등 전국이 4도에서 12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추워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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